포스터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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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제작, 옵셋과 실사출력 사이에서 무엇을 고를까?본문
안녕하세요. 희명디자인입니다. 포스터제작은 같은 디자인이라도 인쇄 방식에 따라 단가와 품질, 일정이 달라집니다. 수량과 크기를 먼저 정해야 어떤 방식이 맞는지 가려집니다. 포스터를 발주할 때 대부분 디자인과 크기를 먼저 정하고, 인쇄 방식은 인쇄소에 맡깁니다. 인쇄 방식은 비용과 품질을 함께 좌우하는 선택이라, 발주처가 기준을 알고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포스터에 쓰이는 인쇄 방식은 크게 옵셋 인쇄, 디지털 인쇄, 실사출력으로 나뉩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수량과 크기, 용도에 달려 있습니다. 세 방식은 인쇄 원리부터 다릅니다. 옵셋은 판에 묻힌 잉크를 종이에 옮기고, 디지털은 토너나 잉크를 바로 분사하며, 실사출력은 큰 출력기로 넓은 면에 뿌립니다. 이 원리의 차이가 단가와 품질, 만들 수 있는 크기를 가릅니다.
옵셋 인쇄가 맞는 경우
수백 장 이상 제작이라면 먼저 검토되는 방식이 옵셋입니다. 판을 만들어 종이에 찍는 방식이라, 판을 만드는 초기 비용이 들지만 일단 판이 만들어지면 한 장당 단가가 낮습니다. 그래서 같은 포스터를 대량으로 찍을 때 단가가 유리합니다. 색의 재현도 안정적이라 브랜드 색이 중요한 포스터나, 인쇄 품질이 균일해야 하는 대량 포스터에 적합합니다. 적은 수량을 옵셋으로 찍으면 판 비용이 분산되지 않아 한 장당 단가가 오릅니다. 일반적으로 수백 장 이상부터 옵셋을 함께 살피게 되지만, 분기점은 업체와 장비, 후가공, 종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디지털 인쇄가 맞는 경우
반대로 소량이거나 일정이 촉박하면 디지털 인쇄가 더 현실적입니다. 판 없이 데이터를 바로 출력해, 판 비용이 없는 만큼 적은 수량을 빠르고 저렴하게 뽑을 수 있습니다. 수십 장 정도의 소량 포스터나, 일정이 급한 경우에 맞습니다. 내용을 조금씩 바꿔 여러 종류를 소량씩 만들 때도 디지털이 유리합니다. 판을 만들지 않으므로 시안 확정 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대신 수량이 많아지면 한 장당 단가가 옵셋보다 높아지므로, 대량에는 맞지 않습니다.
실사출력이 맞는 경우
출력 크기가 일반 인쇄기를 넘어서는 순간에는 선택지가 사실상 실사출력으로 좁혀집니다. 큰 출력기로 현수막이나 배너 같은 대형 출력물을 뽑는 방식입니다. 건물 외벽이나 행사장에 거는 대형 포스터라면 실사출력으로 가야 합니다. 옥외용은 비와 햇빛을 견뎌야 하므로, 방수 PVC나 PET, 합성지 같은 옥외용 재질을 선택하고 내후성이 높은 출력 방식을 함께 고릅니다. 크기가 큰 대신 가까이서 보면 인쇄의 정밀도는 옵셋보다 떨어집니다. 실사출력으로 만드는 포스터는 대개 멀리서 보는 대형이라, 관람 거리를 고려하면 그 차이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방식에 따라 종이와 후가공이 달라집니다
방식을 먼저 정하면 종이와 후가공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옵셋과 디지털은 일반 인쇄 용지에 코팅이나 라미네이팅을 더해 실내 게시용 포스터의 표면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실사출력은 출력 장비보다 재질 선택이 완성도를 더 크게 좌우합니다. 종이뿐 아니라 방수 천이나 비닐 계열에 출력하고, 폼보드나 패널에 부착해 마감하기도 합니다. 옥외 게시 기간이 길수록 출력 방식보다 재질과 라미네이팅 여부가 내구성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어느 방식으로 찍을지가 정해져야 어떤 종이와 후가공이 가능한지도 뒤따라 정해집니다.
일정도 방식을 좌우합니다
인쇄 방식은 일정에도 영향을 줍니다. 옵셋은 판을 만드는 과정이 있어 디지털보다 시간이 더 걸립니다. 행사가 임박해 급하게 포스터가 필요하고 수량이 적다면, 디지털이나 실사출력이 빠릅니다. 게시일이 정해져 있다면 그 일정에서 거꾸로 계산해 어느 방식이 시간 안에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디자인 확정과 인쇄, 후가공, 운송까지의 시간을 더해 발주 시점을 잡습니다.
수량과 크기가 방식을 정합니다
세 방식을 가르는 기준은 단순합니다. 크기가 일반 인쇄기를 넘어서면 실사출력으로 가고, 그 안의 크기라면 수량으로 옵셋과 디지털을 나눕니다. 적은 수량은 디지털, 많은 수량은 옵셋이 단가에서 유리합니다. 그 사이의 애매한 수량이라면 양쪽 견적을 받아 비교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포스터의 발색도 방식 선택에 영향을 줍니다. 사진이 많고 색이 풍부한 포스터는 색 재현이 안정적인 옵셋이 유리하고, 글자와 단순한 그래픽 위주라면 디지털로도 충분합니다. 무엇을 보여주는 포스터인지가 방식 선택의 또 다른 기준이 됩니다. 포스터의 용도와 게시 기간을 함께 보면, 어느 방식에 맞춰 후가공과 재질을 정할지도 따라옵니다.
포스터제작에서 인쇄 방식은 디자인만큼 결과물을 좌우합니다. 같은 시안이라도 수량과 크기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찍으면 단가가 오르거나 품질이 어긋납니다. 포스터 한 장이 어디에, 몇 장, 어떤 크기로 걸리는지를 먼저 그리면 인쇄 방식은 그 그림을 따라 정해집니다. 발주를 시작하실 때 크기와 수량, 게시 환경을 먼저 정하면 방식이 그에 맞춰 정해집니다. 잘 고른 인쇄 방식은 한 번의 발주로 끝나지 않고, 다음 포스터를 만들 때도 같은 기준으로 빠르게 판단하게 해주는 자산이 됩니다.
희명디자인 편집디자인팀 드림.
* 참고가 될만한 인사이트 칼럼링크 바로가기 : 팜플렛제작, 어디서 나눠주는지가 사양을 먼저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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