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셔제작
#브로슈어제작
브로슈어제작 이후 내용이 바뀌었다면 어디까지 수정해야할까?본문
안녕하세요. 희명디자인입니다. 브로슈어 제작이 끝난 뒤 제품이나 회사의 정보가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품 사양이 변경되거나 인증 기간이 달라지고, 서비스 범위나 연락처가 바뀌기도 합니다. 인쇄 당시에는 맞았던 정보가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 상황과 맞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배포된 브로슈어는 홈페이지처럼 즉시 수정할 수 없습니다. 거래처와 전시장, 영업 담당자에게 나간 인쇄물을 모두 파악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무조건 다시 인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정보가 바뀌었고, 그 정보가 어디에 사용됐으며, 거래처의 판단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입니다.
먼저 바뀐 정보의 성격을 구분합니다
브로슈어에 들어간 모든 정보가 같은 중요도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한 표현이나 디자인 요소의 변경과 제품 성능, 규격, 가격, 인증, 보증 조건처럼 거래 판단에 활용되는 정보의 변경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객관적인 사실이나 수치를 사용하는 표현은 근거 자료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표시광고법에서도 사업자가 표시·광고한 사실 관련 사항은 실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변경 사실을 발견했다면 먼저 어떤 문장이 영향을 받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문장만 고치면 되는 문제인지, 제품 소개 전체의 의미가 달라지는 문제인지에 따라 개정 범위가 달라집니다. 브로슈어 개정의 범위는 변경된 글자의 양보다 그 정보가 담당하는 역할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같은 정보가 들어간 다른 자료도 확인합니다
브로슈어에서 잘못되거나 오래된 정보를 발견했다면 해당 인쇄물만 확인해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같은 제품 사양이 카탈로그와 리플렛, 제안서에도 사용됐을 수 있고 홈페이지와 내려받기용 PDF에도 동일한 내용이 들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변경된 정보가 발견되면 먼저 사용처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인쇄물은 즉시 수정하기 어렵지만 홈페이지나 전자 브로슈어처럼 수정 가능한 자료는 비교적 빠르게 최신 정보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후 창고에 남아 있는 인쇄물과 영업 현장에서 사용 중인 자료를 구분해 다음 조치를 정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정보가 여러 홍보물에 반복된다면 브로슈어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정보가 사용된 채널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개정의 출발점입니다.
남아 있는 수량과 사용 시점을 확인합니다
내용이 바뀌었다고 해서 모든 브로슈어를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창고에 많은 수량이 남아 있는지, 이미 대부분 배포됐는지, 앞으로 중요한 전시회나 영업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지에 따라 판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변경 내용이 제한적이라면 수정 스티커나 별도 안내물을 활용할 수 있는지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러 페이지에 걸쳐 제품 정보가 바뀌었거나 기존 디자인까지 함께 손볼 시점이라면 부분 수정보다 개정판을 제작하는 편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때 기존 브로슈어의 재고와 월평균 사용량을 함께 확인하면 개정 시점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개정할 때는 변경된 부분만 보지 않습니다
브로슈어를 다시 제작하기로 했다면 문제가 발견된 문장만 교체하기보다 기존 자료 전체를 한 번 점검하는 편이 좋습니다.
제품 사진이 현재 모델과 일치하는지, 조직과 사업 영역이 달라지지는 않았는지, 연락처와 주소가 최신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작성한 회사 소개나 실적 수치도 현재 기준으로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몇 년 동안 사용한 브로슈어라면 디자인보다 정보의 수명이 먼저 끝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정판은 단순히 오류를 수정한 인쇄물이 아니라 현재 시점의 회사와 제품 정보를 다시 맞추는 작업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제작을 위해 변경 기록을 남깁니다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무엇이 바뀌었는지를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품 사양과 인증 정보, 회사 현황처럼 변경 가능성이 있는 항목은 마지막 확인 날짜와 근거 자료의 위치를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브로슈어에 들어간 수치가 어느 자료에서 나온 것인지 연결해 두면 다음 개정에서도 확인이 쉬워집니다. 최종 인쇄 전에는 디자인뿐 아니라 제품명, 수치, 인증, 연락처처럼 사실 확인이 필요한 항목을 별도로 검토하는 절차를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브로슈어제작 이후 정보 변경에 대응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모든 인쇄물을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변경된 정보의 중요도와 사용 범위, 남은 수량을 확인해 개정 범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인쇄물은 한번 배포하면 수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작 당시의 정확성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앞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는지까지 고려해 관리 구조를 만들어 두는 것이 다음 브로슈어 개정을 수월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희명디자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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